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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10급공무원 폐지설과 10급공무원 시험과목


10급공무원 폐지 부분 때문에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 하시는 것 같아서 간단히 포스팅해봅니다. 10급공무원 폐지설은 지난8월 19일에 행정안전부에서 실무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발표 되면서 돌기 시작했습니다. 10급공무원 폐지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10급공무원 폐지는 사실이 아닙니다. 그간 공무원은 일반직 1~9급, 기능직 6~10급으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일반직과 기능직 분야에서 급수도 그렇고 해당 차별이 있었던것이 사실이죠. 이 때문에 급수 체계를 맞추기 위해 10급이란 명칭은 사라지게 되고 9급 기능직공무원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된 것 입니다.

10급공무원 폐지설과 시험과목  


10급이란 명칭이 사라지게 되고 9급 기능직공무원이란 이름으로 바뀌게 된 것이 10급공무원 폐지설의 근원입니다. 결국 이로인해 기존의 8000여 명의 10급 기능직공무원은 9급 기능직공무원으로 자동 승진 되었습니다. 자, 그럼 여기에 한가지 의문이 남게 됩니다. 10급공무원이 9급 기능직 공무원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연봉이 상승함에 따라 10급공무원 시험과목이 바뀌느냐는 겁니다. 9급과 비교하여 굉장히 쉬운 10급공무원 시험과목이 변수로 자리잡게 됩니다.
 
이런 10급공무원 시험과목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할 조건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즉 예전과 마찬가지로 지방자치단체의 주관으로 시험체제를 맡기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가 기본인 일반직과는 다르게 10급공무원 시험과목에는 영어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체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리입니다. 결과적으로 기존 10급공무원 시험과목 처럼 해당 시행처 주관으로 조건을 정하고 그 해당 조건에 맞춰서 채용됩니다.


그렇지만 9급과의 형평성을 위해 기존 10급공무원 시험과목 2~3과목에서 영어 없이 1~2과목이 더 늘어나고 자격 조건 또는 경력 부분을 조금 더 강화하여 제한경쟁임용 시험으로 치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기존의 10급공무원 시험과목은 기본적으로 일반상식, 국사 두 과목만 보았고, 시행처별로 1과목(국어,사회,윤리 및 기능)을 추가로 보았지만 이제는 조금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각 직렬에 해당하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야만 지원이 가능하고 급수가 낮다는 이유로 시험과목이 적고 문제는 쉽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3개월 가량만 공부하면 합격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지금은 9급으로 바뀐 이상 그 경쟁률이 상당히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2011년 부터 채용인원을 대폭 늘린다고 했으니 그부분이 관건입니다.


아직 10급공무원에 대한 정보나 소식이 많이 알려진 편이 아니기에 경쟁률이 더 심화되기 전에 준비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시험일정은 기존의 9급과 달리 상시모집이 아닌 인원을 필요로 할때 각 시행처에서 공고를 내어 모집하는 수시모집의 형태의 시험일정이기 때문에 각 시행처 마다 각각 다르기에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해당하는 관할지역의 홈페이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자격증안내센터 라이센스114에서 시험자료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니 시험자료를 받아 보시거나 관련정보를 얻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취득관련 상세 안내 및 관련 정보를 해당 지원처의 전문 상담원 상담도 해주는 것 같은데 관심있는 분들은 신청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시험자료만 받아 놔도 도움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