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땡처리항공권 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데 정작 땡처리항공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땡처리항공권을 저가항공(LCC·Low Cost Carrier)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으로 땡처리항공권은 출발일이 임박한 상태임에도 주인없는 정상적인 티켓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오늘은 땡처리항공권 및 땡처리항공권 가격비교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땡처리항공권에 대해서
위에서도 간단히 설명했듯 땡처리항공권은 저가항공도 아니고, 비 정상적인 항공권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땡처리항공권의 가격이 저렴한 이유와 땡처리항공권이 나오게 되는 이유는 여행사 때문입니다. 여행사에서 미처 처분하지 못한 항공권이 땡처리항공권이라는 이름으로 나오게 되는 것 입니다.
여행사는 사업 특성상 항공사로부터 미리 대량의 티켓을 구입해야 합니다. 구매한 티켓은 여행사에게 판매권한이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서 다양한 패키지로 묶어 다시 판매하는 형식으로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여행사는 이처럼 많은 양의 티켓을 한번에 구매하기에 도매가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 출발일이 임박했음에도 판매되지 않은 티켓은 부담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발일이 임박했지만 주인 없는 티켓을 어떻게든 처분하기 위해서 정상요금 보다 훨씬 저렴하게 땡처리항공권 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게 되는 것 입니다. 최대 50% 가량의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 되기도 합니다.
땡처리항공권 특징
이러한 땡처리항공권은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몇가지 나열하지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땡처리항공권은 매번 나오지 않습니다.
성수기나 설, 추석 등의 연휴에는 항공좌석이 조기에 마감되기 때문에 땡처리항공권이 나오지 않습니다.
2. 항상 출발일이 임박해서 나옵니다.
위의 땡처리항공권이 나오는 이유를 보셨다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여행사에서 출발일이 임박했음에도 팔지 못한 티켓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항공권이기 때문에 출발일로 부터 1주일 가량의 시간을 두고 나옵니다.
3. 항공 스케줄 패턴이 정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땡처리항공권이 패턴항공권으로 2박3일 혹은 3박5일, 4박 6일의 항공권입니다. 추가 금액을 준다고 해도 리턴변경이 불가능 합니다.
4. 이름변경이 가능합니다.
입금이 끝난 후,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된 경우 다른사람으로 네인 변경이 가능합니다.
땡처리항공권 가격비교
땡처리항공권 사이트 중 가장 유명한 사이트는 땡처리닷컴, 온라인투어, 투어익스프레스 정도 입니다. 아래의 땡처리항공권 가격비교 표는 제주도 항공권을 기점으로 비교한 항공권 가격비교 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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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항공권 오픈마켓으로 땡처리항공권 관련 사이트 중 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 땡처리닷컴 가격비교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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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여행사로 땡처리항공권 외에도 숙박 및 패키지 등 다양한 항공권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 온라인투어 가격비교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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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벤처 사이트로 위와 마찬가지로 패키지, 숙박권 등 다양한 항공권을 판매합니다. | 투어익스프레스 가격비교 바로가기 |
사실 여행에 있어서 가장 많은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이 항공권 구매입니다.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이래저리 신경써야 할 것도 많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땡처리항공권을 사용하면 간편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러한 땡처리항공권은 출발일이 임박해서 나오기 때문에 괜시리 여행준비를 서두르게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 유의하시고 사용하신다면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여행을 즐 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