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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한 이유


개인적으로 리버스엔지니어링이나 프로그래밍에 손을 뗀지 5~6년 가량 되다보니 간단한 프로그램 하나 코딩하는것도 힘에 부치네요..역시 사람은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한 이유 

<ArtOfHooking - 패닉시큐리티 리버싱 세미나 자료(2007)>

1. 망각의 동물

사람을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전부 이해했던 글이고, 자료임에도.. 심지어 제가 코딩했던 소스나 강좌, 자료를 봐도 몇년만에 들여다보니 이게 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옛날 자료나 책을 살펴보자니 하나도 이해가 안되네요 ^^;



누군가 제 머리를 포맷이나 한듯.. 머리속이 텅텅 비어서 스스로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덕분에 리버스엔지니어링에 대한 자료 및 강좌, 프로젝트까지 몽땅 이제는 쓸모없는 자료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해를 전혀 못하겠으니.. 이거야 원.. 예전 같으면 몇 분만에 뚝딱 만들어낼 프로그램도 지금은 이것저것 찾아보고 하면서 몇시간을 허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럴꺼면 뭐하러 비싼 학비 내면서 학교를 다녔는지..
일주일전에 배운것도 까먹는 와중에 5~6년간 공부에서 손을 놓고 있었으니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과거 제가 작성한 소스를 보면서 "우와.. 내가 이런것도 할줄 알았나?" 하고 놀라는 정말 아이러니한 .. ㅠ.ㅠ


2. 시대의 흐름


시대는 빨리 변하고.. IT계열은 더 빨리 변화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나오고 하드웨어가 나옵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따라가려면 역시 부지런히 공부하는 방법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몇 일전 비주얼베이직으로 간단한 매크로를 만들었는데 지속적으로 위와 같은 런타임 오류가 생기더군요. 과거에 사용하던 소스를 조금 변경해서 제작한 프로그램이기에 런타임 오류가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유는 간단하더군요

쿼드코어의 등장.

코딩을 최대한 짧게 하려 소스를 최대한 줄여놓고 보니 CPU가 쿼드코어일 경우 100% 런타임 오류가 발생하는 이상한 오류가 생겼습니다. 제가 프로그래밍 공부할 때는 듀얼코어나 쿼드코어가 없었기에 이해하지 못할 오류였습니다. 킁..

여하튼.. 그간 공부를 게을리한 부분에 대해서 크게 반성하고 앞으로는 꾸준히 다시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 )
오늘은 간단한 일상 포스팅으로 때우고 넘어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