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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만 반한감정의 끝은 어디일까?



가뜩이나 반한 감정이 있는 대만이었는데..
이번 광저우 아시아게임 태권도를 시작으로 대만 반한감정이 더 붉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태권도 49kg급 대만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양수쥔선수가 1회전 9-0으로 앞선 상황에서 뒤꿈치에 공인되지 않은 센서 패치를 붙였다는 이유로 경기도중 실격패를 당했고, 대만측은 1,2차장비 검사를 통과 했기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웠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죠.

심판이 한국인? 억측과 억지보도 난무



1차장비 검사를 실시 했던 심판이 한국 심판이긴 했지만, 경기 당시의 심판은 필리핀인이였고,
부심은 중국인이였습니다. 필리핀 심판이 한국계라는 소리도 있긴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한국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경기 였는데.. 기존에 반중, 반한감정이 있던 대만은
한국과 중국이 손을 잡고 대만죽이기에 나섰다며 대대적으로 보도를 했습니다.


대만 시민들은 행정원 체육위원회에 몰려들어 한국 김치와 라면을 짚어 던졌고, 태극기를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경비 병력돠 충돌이 이는 장면은 대만 언론에 그대로 방송되었으며 반한감정을 부추겼습니다.



대만 정치인들 역시 중국과 한국이 짜고 대만에 패배를 안겼다고 말하며 반한감정을 부추기는 것을 보니
대만의 반중, 반한감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속셈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나라의 수준을 보여준다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사진 중 하나인데.. 상당히 열받는 사진입니다.
어제 11월 19일 한국대 대만전의 야구중계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한민국의 국기가 태극기가 아닌 강아지(개)의 모습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돌고 있는 사진이라 조작 사실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포토샾을 이용한 합성일 가능성도 다분합니다. 아니.. 차라리 합성이었으면 좋겠네요
어느 정신나간 나가라 일국의 나라 국기를 저렇게 표기합니까...

확실하지도 않은 대만 언론의 억측과 억지보도, 대만의 혐한, 반중. 반한감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정치인들.. 이 모든 것이 대만이라는 나라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