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다음, 다음뷰를 대하는 자세 이제는 바껴야한다.



안녕하세요 리틴입니다. ^^
다음 초기화면 개편소식은 다음뷰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이미 뜨거운 이슈거리였습니다.
다음뷰의 기능을 축소한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소문만 무성했던 다음 초기화면 개편은 다음뷰
서비스를 조금 아래쪽에 배치했을 뿐 그리 큰 축소도 확대도 하지 않고 끝났습니다.

다음은 소셜을 위한 컨텐츠가 없다


 
 


이번에 개편한 다음의 초기화면입니다.
이번 개편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메인화면 화면 중심에 라이브 이슈를 추가하여 실시간검색 및 등급을 확안할 수
있다는 점과 하단에 위치한 라이브 스토리를 통해 여러 각 카테고리별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라이브 QnA를 통한 실시간 궁금증해소 입니다.

다음 초기화면 개편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실시간의 강조'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라이브스토리 같은 무차별한 글이 아닌 나와 관계있는,
내가 관심있어 하고 내가 신용할 수 있는 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위한
추가적인 편의 서비스는 없고 실시간을 강조한 컨텐츠만 추가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좌측은 네이버 초기화면 모습입니다.
네이버는 최근 오픈캐스트 서비스를 오픈하여 좋은 내용의 카페 및 블로그의 글을 랜덤하게 뽑아서 위와 같이
메인에 게시해 주고 있습니다. 로그인 이후에는 기본적으로 내가 추가해놓은 블로그 혹은 카페의 글만을 보여주기
때문에 내가 관심있어 하는 내용의 글을 보다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측은 네이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모습입니다.
자신의 이웃블로그 혹은 자신이 가입한 카페에서 내가 찾고 있는 검색어와 부합하는 게시물을 우선적으로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자신의 주변 사람들의 경험이나 정보를 더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대다수의 블로거들은 다들 한가지씩의 전문분야가 있고 그 분야에 대해서 포스팅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글의 전문성이나 신뢰성 면에서도 믿음이가고 각 게시글마다 상당한 퀄리티를 갖기 때문에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의 개편과 비교해서 네이버는 1인 미디어를 인정하고 요즘의 대세인 sns(Social Network Service)와 관련된 컨텐츠를 대폭 증가시켰습니다. 위와 같은 컨텐츠로 인해 블로거와 구독자의 상호 유대관계 형성 및 지속적 관계유지가 가능해지고 이로인해 네이버 사용자가 더 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음뷰의 적극적인 홍보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하기 전까지 다음뷰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제가 무심한 탓도 있지만 그만큼 다음에서는 다음뷰의 홍보를 재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무심한 제가 네이버 오픈캐스트 서비스를 오픈하자마자 바로 알 수 있었던 것은 네이버의 적극성 때문입니다. 

네이버의 오픈캐스트는 네이버 중앙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보고싶지 않아도 눈에 보입니다. 반면 다음은 중앙자리를 인기검색어가 차지하고 있고 다음뷰는 하단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메인화면에서 마우스윌을 5번이나 내려야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다음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각광을 받기 훨씬 이전부터 다음뷰를 운영해왔기 때문에 수 많은 능력있는 프로 및 파워 블로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를 활용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취미나 특기를 공유하고 싶어하고 보다 자신과 가까운 사람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며 신뢰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과 보다 쉽게 소통하기를 원합니다. 때문에 sns(Social Network Service)가 각광 받는게 아닐까요..? 

사실 저는 검색으로 인한 방문자 유입을 꾀하는 블로거이기 때문에 다음뷰의 흥망성쇠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이 네이버와 차별화 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인 다음뷰를 썩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건방지게 포스팅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