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사람들이 블로그를 정할 때 크게 티스토리 블로그와 네이버블로그 2개의 서비스를 놓고 결정한다. 네이버블로그는 많은 방문자를 유치할 수 있고 간단한 디자인 편집 및 리모콘 기능으로 초보자 역시 손쉬운 블로그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html 소스수정의 제한 때문에 자유성이 낮고 애드센스와 같은 블로그 수익을 위한 서비스사용에 제한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다. 티스토리의 경우 html 수정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애드센스와 같은 수익을 위한 서비스에 제한이 없고, 자유로운 블로그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을 꼽자면 네이버블로그에 비해 기업 및 업체의 인식이 좋지 않고, 네이버검색 노출시 네이버블로그에 비해 차등적인 대우를 받는다는 소문이 있어서 기피하기도 한다.
네이버블로그 정말 애드센스 안될까?
네이버블로그는 방문자들의 안전이나 정보보안을 위해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 및 카페의 자바 사용제한 등의 html 수정을 제한하고 있다. 자신들이 인정한 사이트 몇군대의 위젯 및 코드가 아니면 절대적으로 사용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블로그나 카페는 애드센스와 같은 블로그 수익을 위한 컨텐츠의 사용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네이버블로그나 카페에서 애드센스를 사용하는 경우를 왕왕 찾아볼수 있다.
위의 사진은 한 네이버카페의 모습이다.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에서는 애드센스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알고있는 사실과 달리 네이버카페에서 버젓이 애드센스를 사용하고 있다. 질문/답변게시판 및 자유게시판 등.. 각 메뉴에 해당하는 모든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면 위와같이 자동으로 애드센스가 해당 글 하단부에 노출된다. 어떻게 된것일까?
아는 사람만 아는 네이버블로그의 자유로운 소스수정
위 그림은 자유로이 애드센스를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블로그의 소스중 일부분이다.
모자이크를 한 부분을 자세히 보면 자신의 입맛에 맞게 네이버블로그를 수정하기 위해 자신이 만든 js를 껴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네이버블로그를 티스토리보다 더 자유로이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애드센스의 사용은 물론 네이버블로그의 전체적인 레이아웃 및 서비스를 넣고 빼고 자유로이 조절하면서 이게 네이버블로그가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전체적인 모습을 뜯어고쳐서 사용한다.
리틴블로그를 방문한 사람들을 보면 90%이상의 사용자들이 웹브라우저로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고 있다. 이중에서 cross site scripting과 같은 해킹기법에 보안이 취약한 ie6이나 ie7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전체 비중의 50%가 넘는다.
소스를 하나하나 살펴보고, js를 다운받아 어떠한 기능을 하지는지 연구해보기 전에는 위에서 거론한 네이버블로그나 네이버카페에 접속했을때 자신의 컴퓨터에 어떠한 일이 발생하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일반 사용자들은 전혀 알지 못한다. 바꿔 말하면 악의적인 목적으로 네이버블로그의 소스를 손봐도 전혀 알지 못한다는 뜻이다. html수정이 제한된 네이버블로그는 안전하다는 인식이 역으로 보안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
후기
곧 걸려서 폐쇄되겠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버젓이 3~4년동안 아무탈 없이 운영되고 있다. 똑같은 네이버블로그, 네이버카페인데 누군 애드센스를 사용하고 누군 못하고의 문제도 있지만 무엇보다 네이버블로그는 안전하다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더 큰 위험으로 작용될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보안 카테고리에 작성하기 위해 준비했던 것들인데 직접적인 방법이나 소스를 공개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서 방법이나 소스공개를 제외하고 블로그이야기에 비중을 두어 블로그 카테고리에 추가합니다. :)